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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안병훈, 호주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

다음 달 결혼하는 안병훈이 호주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습니다.

안병훈은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호주오픈 골프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특히 파3 15번 홀에서는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간합계 8언더파가 된 안병훈은 호주의 맥스 매카들과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지난 12일 끝난 미국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한 미국의 맷 쿠차가 7언더파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12월 8일 서울에서 최희재 씨와 결혼하는 안병훈은 한국과 중국의 '탁구 스타'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로도 유명합니다.

안병훈은 2라운드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2015년 아부다비, 2016년 중국 대회에 이어 홀인원은 세 번째인데 부상이 걸린 홀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홀인원 상품으로 시계를 받은 안병훈은 "우승 트로피를 갖고 가면 최고의 결혼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 5천 호주달러, 우리 돈으로 1억 8천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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