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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파푸아뉴기니 도착…내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6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파푸아뉴기니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양자 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펜스 미국 부통령 등을 만난 데 이어 다자회의 기회를 살려 한반도 주변 4강국 지도자와 연쇄 회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중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할 걸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호주 정상회담, 한·파푸아뉴기니 정상회담 등을 이어가며 비핵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APEC 정상회의에서는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도 제안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 일정을 마무리한 뒤 모레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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