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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세먼지 대란 이틀째…"안개 겹쳐 '시계 제로'"

중국 미세먼지 대란 이틀째…"안개 겹쳐 '시계 제로'"
중국 베이징과 일부 지역이 스모그로 이틀째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환경관측센터는 베이징의 공기질이 오늘(14일) 오전 8시 현재 '심각한 오염'에 해당하는 5급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로는 227㎍/㎥이며 공기질지수 AQI로는 27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베이징 일부 지역은 공기질지수가 300을 넘어 6개로 나뉜 공기질 등급 가운데 가장 나쁜 6급 수준입니다.

베이징에는 오늘 오전 짙은 안개까지 겹쳐 시야가 매우 제한적이라 시 외곽인 6환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베이징에는 어제 오전 8시를 기해 대기오염 황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와 함께 톈진 시, 허베이 성, 허난성 등지까지 모두 25개 도시에서 심각한 대기오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중국기상국은 대기 경보를 3단계로 나누는데 1단계인 황색경보는 공기질지수가 하루 평균 200을 넘어서는 날이 이틀 넘게 이어질 때 발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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