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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美 무역전쟁, 기업·투자자·소비자 모두에 부정적"

ITC "美 무역전쟁, 기업·투자자·소비자 모두에 부정적"
국제무역센터 ITC가 미국이 중국을 비롯해 각국과 무역분쟁을 벌이는 것은 기업과 투자자, 소비자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란차 곤살레스 ITC 사무총장은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기업 경영진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너무나 커서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는 등 기업의 의사결정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곤살레스 사무총장은 "중소기업은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거나 기업이 감내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미국의 무역분쟁은 기업에 부정적이고, 투자자에게 부정적이며, 소비자에게도 부정적"이라며 "국제 무역에 공정성 문제가 있었다면 우리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ITC는 개발도상국과 중소기업의 무역을 증진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 WTO와 유엔무역개발회의가 공동 운영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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