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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뉴저지서 막판 대역전극…한국계 의원 2명 유력

최대식 기자 dschoi@sbs.co.kr

작성 2018.11.09 12: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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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중간선거 결과 연방 하원에 한국계 양 김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영 김 공화당 후보에 이어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민주당 후보가 개표 막바지에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98.95% 개표가 끝난 미 뉴저지 3선거구에서 민주당 앤디 김 후보가 선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득표율 49.8%로 3선을 노리는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의원에 0.9% 포인트, 2천622표 앞섰습니다.

[앤디 김/美 민주당 뉴저지 3선거구 후보 : 선거 과정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연방하원의원이 되는 것은 앞으로 나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현장 투표에서는 밀렸지만 부재자 투표 개표에 들어가면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지역 등을 고려할 때 남은 개표에서도 김 후보가 유리하다는 게 캠프 쪽 설명입니다.

소아마비로 고생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김 후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중동 문제 전문가로 오바마 정부에서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지냈습니다.

[앤디 김/美 민주당 뉴저지 3선거구 후보 : 하원에서 외교정책 분야의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군사 위원회에서 일하기 바랍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앤디 김/美 민주당 뉴저지 3선거구 후보 :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우방입니다. 안보와 무역,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 한국계 최초로 민주당 당적의 연방 하원의원이 됩니다.

또 캘리포니아의 영 김 공화당 후보와 함께 연방하원 양 당의 한국계 의원 시대를 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