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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휠체어 4억3천만 원 낙찰…예상가 20배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작성 2018.11.09 09:03 수정 2018.11.09 11: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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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스티븐 호킹 휠체어 4억3천만 원 낙찰…예상가 20배
지난 3월 타계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유품인 휠체어와 박사 논문 등이 경매에서 예상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팔렸습니다.

오늘(9일) 열린 영국 런던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호킹 박사가 타던 전동 휠체어는 29만6천750 파운드, 약 4억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 예상가가 최대 1만5천 파운드, 약 2천200만 원이었던 걸 고려하면 20배 가까운 가격에 판매된 셈입니다.
스티븐 호킹 논문 경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경매에 나온 스티븐 호킹의 논문

호킹 박사가 23세 때인 1965년에 쓴 케임브리지대 박사학위 논문 '팽창하는 우주의 성질' 사본도 예상가를 3배 이상 뛰어넘는 58만4천750 파운드, 약 8억5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이 논문은 호킹 박사의 친필 서명이 있어 높은 가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스티븐 호킹 재단과 운동신경질환협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호킹 박사의 자녀들은 과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일부 유품은 국가에 기증할 계획입니다.

호킹 박사의 딸 루시는 이번 경매를 통해 "아버지의 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버지의 특별한 삶에 대한 추억을 떠올릴 멋진 기념품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