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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6일 동안 호박 151개 파내 '포켓몬' 호박등 만든 남자

6일 동안 호박 151개 파내서 '포켓몬' 호박등 만든 남자
인기 만화 '포켓몬' 캐릭터가 새겨진 호박등이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 등 외신들은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아드리안 키에다 씨의 작품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애니메이터이자 콘텐츠 개발자인 키에다 씨는 핼러윈을 앞두고 동료들과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포켓몬 캐릭터 모양으로 호박을 파내 등을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하지만 호기심과 도전정신 가득한 이들은 실제로 작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대량 구매한 호박에 미리 만들어둔 도안으로 밑그림을 그린 다음 열심히 조각했습니다.
6일 동안 호박 151개 파내서 '포켓몬' 호박등 만든 남자
그렇게 꼬박 6일을 몰두한 결과, 캐릭터들의 특징이 생생히 살아있는 포켓몬 호박등 151개가 완성되었습니다.

키에다 씨는 "이렇게 힘들 줄 모르고 시작했다. 팔이 빠지는 줄 알았고 특히 오른 엄지손가락은 부러진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또 "175달러(우리 돈으로 약 20만 원) 정도가 들었다. 돈이 좀 들긴 했지만 사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여서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말했습니다.
6일 동안 호박 151개 파내서 '포켓몬' 호박등 만든 남자
6일 동안 호박 151개 파내서 '포켓몬' 호박등 만든 남자
이후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포켓몬 호박등 사진은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포켓몬 팬들은 물론 많은 누리꾼이 "하나만 갖고 싶다", "엄청난 팬심이 느껴진다"며 재미있어했습니다.

키에다 씨는 "뭐가 가장 만들기 어려웠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덩쿠리, 후딘, 수륙챙이가 제일 힘들었다. 그런데 대부분 다 어려웠다"며 웃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Adrian Kieda, 유튜브 Comedy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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