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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노리는 SK, 반격 나선 넥센…플레이오프 4차전 격돌

<앵커>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끝내기를 노리는 SK와 반격에 나선 넥센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넥센이 선발 이승호의 깜짝 호투를 앞세워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올해 19살, 프로 2년 차인 이승호는 1회 첫 두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최정과 이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넘겼습니다.

4회에도 투아웃 이후 연속 볼넷을 내준 뒤 강승호를 상대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이승호의 호투 속에 넥센은 4회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외국인 타자 샌즈가 SK 선발 문승원의 가운데로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승호와 동갑내기인 안우진 투수가 5회부터 이어 던지는 가운데 6회 현재 넥센이 SK에 2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한편 키움증권이 내년부터 히어로즈 구단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히어로즈 구단은 키움증권을 비롯해 여러 기업들과 접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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