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외친 한유총…정부 "집단행동 시 엄정 대응"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18.10.30 17: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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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최근 비리 사태와 관련해서 대규모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예고한 대로 대부분 검은색 옷을 입은 참석자들은 향후 방향을 논의했는데 정부는 사립유치원들의 집단행동에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회원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근 불거진 유치원 비리 사태와 관련해 집단 휴업 여부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외부 인사 출입이 제한되는 등 극도의 보안 속에 이뤄진 토론회에서는 대부분의 참석자가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검은색 옷을 입은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은 행사장 안에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정부 대책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단 휴업과 같은 단체 행동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유치원 비리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습니다.

유 부총리는 사태 해결을 위한 부처 간 협조를 당부하고 사립 유치원들의 집단 휴업 등 단체 행동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립유치원 측의 집단행동 시 공정위와 국세청이 함께 나서 조사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