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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국민 혈세 가로채는 사립 유치원 용납 안 돼"

<앵커>

사립 유치원 감사 결과에 이어 오늘(29일), 지도점검 결과까지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Q. '유치원 지도점검 결과' 공개 이유는?

[박용진 의원 : 유치원 연합회 측에서 잘못했다, 유치원 개선하겠다, 국민들에게 사과한다. 이랬으면 끝나는 겁니다. 저도 그러길 바랬고요.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정부가 발표한 것에 대해 황당하다고 하고 저항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내일은 또 토론회에 상복 입고 모이겠다는 집단행동을 예고했거든요. 가만두면 안 되겠구나. 각각 개개인 유치원이 잘못 운영하고 있고 도덕적인 문제인 데다가 이 문제를 이렇게 방치해 두면 정말로 큰일이겠구나를 확인하게 되어서 광범한 비리 문제를 공개하게 된 것입니다.]

Q. 일부 사립유치원 비리 과장된 것?

[박용진 의원 : 지도점검 결과로 드러난 것은 무엇이냐면 그 금액이 1천만 원 넘는 곳도 잇지만 이 경우는 원아 수를 조작하거나 교사의 경력을 조작해서 돈을 뜯어가려고 하는, 작심하고 정부를 속이고 국민 혈세를 가로채려고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용납될 수 없는 일이거든요.]

Q. '유치원 비리' 교육부·교육청 책임은 없나?

[박용진 의원 : 서울교육청에 뭐라고 물었냐면, 왜 이것을 보전조치 메워주는 것으로 끝냈느냐고 했는데 별 것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보존조치로 끝났기 때문에 나랏돈 못 빼먹는 사람이 바보다 라는 인식이 교육계 만연해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두게 되는 것에는 교육 당국, 감사 권한 행정지도 권한을 가지고 있는 17개 시도교육청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라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교육 당국의 각성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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