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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최초의 좀비 사극 '창궐' 주목…이번 주 극장가는?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5일)은 이번 주 개봉 영화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창궐' / 감독: 김성훈, 주연: 현빈·장동건]

밤을 틈타 사람을 물고 피를 빠는 좀비, 야귀가 조선을 집어 삼켰습니다.

그 틈을 타 권력을 굳히고 나라를 장악하려는 부패한 정치 세력.

[오늘 우리가 세상을 뒤엎을 것이다.]

그들로부터 백성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왕자 이청이 나섭니다.

[단 한마리의 야귀도 밖으로 내보내서는 안된다.]

사극과 좀비라는 이질적인 요소가 화려한 특수효과와 액션으로 결합된 최초의 좀비사극입니다.

[현빈/'창궐' 주연 배우 : 새로운 크리처에 대한 관심도 분명히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조선 시대라는 배경과 그 크리처가 만났을 때 주는 시너지에 관심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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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다의 그해 여름' / 감독 : 카를라 시몬]

[얘는 에스메랄다야. 엄마가 주셨어.]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여섯 살 프리다는 시골 외삼촌 댁에서 살게 됩니다.

외숙모도 사촌 동생도 모두들 다정하게 맞아주지만, 프리다는 왠지 늘 겉도는 기분입니다.

결국, 새 길을 찾아 나섭니다.

[여기서는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상실과 슬픔을 딛고 새 가족에 적응해 가는 프리다의 성장통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내 베를린 영화제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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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필름스타 인 리버풀' / 감독: 폴 맥기건, 주연: 아네트 베닝·제이미 벨]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글로리아와 젊은 배우 지망생 피터, 두 사람이 이웃 사촌으로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다시 말해 줘, 피터.) 정말 아름다워요.]

20년 넘는 나이 차를 뛰어 넘은 두 사람 앞에 오래지 않아 새로운 장벽이 나타납니다.

1978년 리버풀을 배경으로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복고감성 짙은 멜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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