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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투어→다시 한국으로…방탄소년단의 '금의환향'

북미·유럽투어→다시 한국으로…방탄소년단의 '금의환향'
북미와 유럽 투어를 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23일 귀국해 다음날인 24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투어 유럽콘서트 대미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22일 "서울 갈 준비"라는 SNS글로 한국행을 공식화 했다. 국내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귀국은 말 그대로 금의환향"이라며 반가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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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북미, 유럽 콘서트를 통해 K팝 가수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그들은 언어와 국경을 뛰어넘어 북미 투어 15회 공연에서 22만 명 좌석을, 유럽 투어 7회 공연에서 10만 명 좌석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 기록을 세웠다.

미국 투어 도중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해 큰 공감을 샀다. 이 연설은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로서만이 아닌, 각국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가진 그룹이라는 점을 증명해 보였다.

유럽에서 방탄소년단의 가치는 더욱 빛났다. 방탄소년단은 독일에서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줬다. 이들은 분단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독일에서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전했고,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로 팬들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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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랑스에서 방탄소년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참, 한국과 프랑스 문화 교류를 위한 전도사로 나섰다.

북미와 유럽에서 예상 이상의 활약을 한 방탄소년단은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화관문화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참석 일정인 만큼 이 시상식은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암표 한 장이 150만원 상당으로 거래되고, 해외 팬들이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K팝 가수로서 위상을 높인 방탄소년단이 거둔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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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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