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채소 가격 한주 새 12% 하락…"김장철 배춧값 10% 오를 듯"

채소 가격 한주 새 12% 하락…"김장철 배춧값 10% 오를 듯"
폭염과 폭우로 올여름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채소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서서히 작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중순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시작되면 배추 가격이 작년보다 크게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채소 가격은 한 주 전보다 12.4% 내렸습니다.

채소는 조사 대상 21개 품목 가운데 14개가 내렸고 7개가 올랐습니다.

상추와 쪽파가 한 주 만에 모두 20.1%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무, 배추, 오이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솟값이 전반적으로 내렸습니다.

배추와 무는 7월 폭염·가뭄과 8월 고온과 잦은 비 등 산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올여름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으나 최근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 주 새 가격이 오른 품목은 단무지, 생강, 당근으로 상승 폭은 하락 품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고등어가 21.1% 가격이 내리면서 생선류도 전체적으로 5.2% 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