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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상승' 여자배구 막 올랐다…'홀로서기 자신'

<앵커>

여자 프로배구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부터는 남자배구처럼 저녁 7시에 경기가 열리는데, 높아진 인기를 내세워 홀로서기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자배구는 최근 3시즌 동안 꾸준히 인기가 상승해 TV 중계 시청률과 평균 관중에서 남자부와 격차를 크게 줄였습니다.

더 많은 팬을 확보하기 위해 여자배구는 이번 시즌부터 경기 시작을 오후 5시에서 저녁 7시로 바꿔 1라운드에서는 같은 시각 남자 경기와 흥행 경쟁을 벌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경북 김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은 5천여 명의 만원 관중 속에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기업은행이 새 외국인 선수 어나이를 앞세워 1, 2세트를 내리 따내자 도로공사는 토종 거포 박정아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분위기를 탄 도로공사는 5세트까지 가져가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30점을 터뜨렸고, 정대영이 블로킹 2개 포함 13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이 33점을 합작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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