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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산림협력회담 개성서 시작…공동방제 일정 등 논의

남북 산림협력회담 개성서 시작…공동방제 일정 등 논의
남북이 오늘(22일) 개성에서 산림협력회담을 열고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등에 대해 논의중입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 5분쯤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체회의를 시작했으며, 수석대표 접촉 등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일정과 북한 양묘장 현대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박종호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3명이 북측에서는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3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차장은 회담장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은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라며 "두 번째 회의인 만큼 최선을 다해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담은 지난 15일 고위급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을 정리한 데 따라 열리는 첫 회담으로, 지난달 문을 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첫 당국회담이기도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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