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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 1도움 기록하고 팔 골절상…팀은 승리

메시, 1골 1도움 기록하고 팔 골절상…팀은 승리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의 간판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리그 통산 390호 골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교체돼 당분간 출장이 어려워졌습니다.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와 공격 삼각편대를 이뤄 선발 출장해 팀의 4대 2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메시가 경기 초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메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진 쿠티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메시는 문전으로 침투한 쿠티뉴에게 공을 찔러줬고, 쿠티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메시는 10분 뒤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메시는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수아레스의 패스를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2대 0 리드를 만드는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은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390번째 득점입니다.

하지만 메시는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상대 선수와 경합 중 그라운드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팔이 꺾였고, 결국 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로 교체됐습니다.

메시는 치료와 재활을 위해 3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골과 이반 라키티치의 쐐기 골까지 나오면서 두 골을 만회한 세비야를 4대 2로 물리쳤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부진에서 벗어난 바르셀로나는 시즌 5승 3무 1패로 승점 18을 기록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승점 17)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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