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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서울교통공사 귀족노조만의 꿀직장…국정조사해야"

김관영 "서울교통공사 귀족노조만의 꿀직장…국정조사해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논란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청년 취업준비생에게 꿈의 직장 중 하나인 서울교통공사는 일자리세습이 가능한 귀족노조만의 꿀직장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노조 차원에서 직원 가족의 입사를 독려하고, 그래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한다니까 노조가 거부하고, 특정 단체의 기획 입사 의혹도 나왔는데 악덕 재벌도 이렇게까지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정의와 공정, 평등이라는 단어를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비리 종합세트"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런 일을 방치한 서울시장 책임이 작지 않다"며 "국회가 이번 일에 대해 진상조사 할 책임이 있고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17일) 국회 본회의에서 3명의 헌법재판관이 선출된 것과 관련해 "야당이 추천한 후보자들은 80%가 넘는 가결 표를 받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의 가결 표는 7표를 겨우 넘겼다"며 "민주당은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발굴하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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