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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유엔사 부사령관 "평화정착 과정에 조력자 될 것"

캐나다 출신 유엔사 부사령관 "평화정착 과정에 조력자 될 것"
웨인 에어 주한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현재 상황은 비핵화를 위한 항구적 평화정착 과정에 실질적 진척의 희망을 주고 있다"며, "유엔사는 걸림돌이 아닌 조력자로서 모든 당사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아산정책연구원 등이 주최한 전문가 좌담회에서 "실질적 도전 과제가 남아있지만 평화로 나가는 길에서 결정적일 수도 있는 사건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오해나 오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엔사는 긴장 완화의 책임을 받아들일 것"고 말했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미국 요청으로 파견된 캐나다군 중장 출신 유엔사 부사령관입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한반도 상황이 긍정적으로 발전해가면서 회원국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엔사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군사 분야 신뢰구축 조치들의 이행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어제(16일) 북한·국방부·유엔사 3자 회담이 개최됐다"고 거론하면서 "유엔사는 정전협정 효력이 유지되는 한 협정의 정신을 굳건히 지원할 것"이며, "남북 군사합의서의 성공적 실행을 포함해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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