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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산업용 심야 요금 할인 고쳐야…정부에 건의 중"

[경제 365]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산업용 심야요금 할인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국정감사에서 "산업용 심야요금 할인으로 발생하는 소비 왜곡을 고칠 수 있도록 정부에도 건의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전은 산업용 전기요금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다른 시간대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대기업이 조업을 심야에 집중해 전력 과소비가 발생하고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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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인 9·13 대책 이후 한 달간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 신한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9월 13일부터 한 달 새 2조 8천526억 원 증가했습니다.

그 이전 한 달 동안 3조838억 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9·13 대책 후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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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조사결과 상당수 보호자가 아동용 카시트 사용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착용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바른 카시트 장착수칙은 뒷좌석에 장착하고, 좌석에 단단히 고정하되 만1세 미만은 뒤보기로 장착해야 합니다.

또 등받이를 충분히 눕히고, 머리 지지대는 머리를 충분히 지지하도록 높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조사대상 100명 중 47명은 카시트를 잘못 장착한 경험이 있었고, 항상 카시트에 앉힌다는 보호자는 100명 중 26명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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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우유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평균 4.5%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1ℓ짜리 우유는 900㎖로 용량이 줄어 사실상 10% 인상 효과가 나게 됐습니다.

우유업계에서는 업계 1위 서울우유가 올해 8월 5년 만에 우유 가격을 3.6% 인상한 바 있습니다.

제과·제빵과 카페 업계에도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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