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부, 아파트 257건 당첨 무더기 취소…'부정 청약' 확인

[경제 365]

정부가 부정 청약으로 확인된 아파트 257건의 당첨을 무더기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경찰청으로부터 아파트 부정청약 사건 수사 결과를 통보받은 뒤 부정하게 당첨된 것으로 확인된 아파트 계약들을 취소 조치해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선 송파구 헬리오시티와 관악구 아크로리버하임 등 주요 아파트 계약 22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적발 사례는 청약 관련 서류를 위조하거나 위장전입 하는 등의 수법으로 청약자격을 속여 당첨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저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 예금에서 가계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한국은행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은행 총예금 대비 가계예금 비중은 45.4%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75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가장 낮습니다.

가계예금 비중은 1990년대 말 60% 중후반까지 치솟았다가 2000년대 들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계비중 축소는 저금리로 예금 매력이 떨어진 가운데 펀드나 부동산 등 다른 재테크 수단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시중 은행들은 금감원의 요청에 따라 인터넷 모바일 뱅킹에 금리 인하 요구권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고객들은 신용등급 상승과 승진, 은행 우수고객 선정 등 사유가 있을 때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