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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판다③] '이건희-에버랜드' 비밀 임대 계약, 왜 문제인가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작성 2018.10.12 21:16 수정 2018.10.12 21: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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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오늘(12일) 전해드린 내용을 끝까지판다팀 정명원 기자와 함께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Q. 이건희-에버랜드 비밀계약, 왜 문제인가?

[정명원 기자/끝까지판다팀 : 실제로 받은 돈이 적으니까 그렇게 말씀들을 하시는데, 이게 일반인들 거래가 아니어서 문제입니다. 지금 대주주처럼 계약 내용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과의 거래잖아요. 그래서 법에서 적정가로 거래를 해야 하고 또 계약 사실을 공개하라고 하는 겁니다.

이 거래만 봐도 이건희 회장은 소득을 축소 신고하게 된 거고, 또 아들이 대주주인 에버랜드는 임대료를 적게 내서 이익을 본 거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대주주에게 배당이 제일 많이 돌아가겠죠. 그럼 만약에 국세청이나 공정위가 이 계약을 적발했다, 그러면 자기들끼리 한 이 거래가격은 완전히 무시되고 따로 적정가로 조치가 취해지게 되는 겁니다.]

Q. 현재 이건희-에버랜드 임대차 계약 내용은?

[정명원 기자/끝까지판다팀 : 그게 궁금해서 저희가 삼성물산에 계속 물었거든요, 일주일째 답이 없어요. 그래서 저희가 두 가지는 확인을 했습니다. 우선 이건희 회장은 세무조사 이후에 사업자등록을 했습니다. 반면에 삼성물산은 특수관계인인 이건희 회장과의 임대차 계약 사실을 여전히 공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증권거래법에 공시 의무를 둔 것은 이걸 가지고 주주나 투자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인데, 이걸 어기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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