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베-트럼프 만찬…"미일, 한반도 비핵화 위해 긴밀히 연대"

아베-트럼프 만찬…"미일, 한반도 비핵화 위해 긴밀히 연대"
아베 일본 총리가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전용기로 뉴욕에 도착한 후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2시간 30여분간 만찬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만찬 후 기자들에게 북한과 관련해 "지난 6월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에서 생겨난 기운을 더욱 강하게 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계속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해 일본 납치피해자 가족으로부터 절실한 이야기를 듣고 그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김 위원장과 마주 보고 하루라도 빨리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결의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숩나더, 아베 총리는 또 미일 무역문제와 관련 "통상, 투자, 무역 등의 과제에 대해 매우 건설적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각료급 무역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2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를 추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제외하는 것을 조건으로 일본은 쇠고기 등 미국산 농축산물 시장을 개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