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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도로 위, 동시에 5중·8중 추돌…사고 잇따라

<앵커>

본격적으로 귀성길이 시작된 어제(23일), 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정체가 심했던 어제 낮 3시 2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3중, 5중, 8중 추돌사고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이 모 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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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는 사이로 사고 차량들이 멈춰 서 있고, 사람들이 갓길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낮 3시 20분 경부고속도로 수원 신갈 나들목에서 47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정체 구간에서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까지 도로가 심하게 정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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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와 승용차 사이에 한 여성이 끼어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승용차를 밀어내 여성을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주차장 안을 지나가던 58살 안 모 씨가 주차돼 있던 차량과 운행 중이던 차량 사이에 다리가 끼었습니다.

당시 주차돼 있던 차량에는 사람이 없었고, 다른 차량이 주차할 자리를 찾기 위해 주차장을 돌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다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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