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운우리새끼' "죽기 전에 결혼 할 수 있을까"…김건모, 곡성에서 '분신사바'

'미운우리새끼' "죽기 전에 결혼 할 수 있을까"…김건모, 곡성에서 '분신사바'
이미지
김건모가 김종민, 빽가와 함께 곡성의 폐가체험을 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건모가 김종민과 빽가와 함께 곡성의 건모마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곡성에 건모마을이 있다"며 김종민과 빽가를 이끌고 곡성으로 향했다. 현재 46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인 건모마을에는 건모교, 건모길, 건모 버스정류장, 건모 마을회관 등 쉰건모와 친근한 이름들이 보였다.

김건모, 김종민, 빽가는 건모 마을의 노인 회관을 찾아 큰절을 올리며 인사했다. 건모 마을의 어르신들은 셋을 박수치며 반갑게 환영해주었다. 김건모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대접하기 위해 준비해 온 삼계탕을 직접 끓여 대접하기도 했다.

또한 김건모는 자신의 꿈이었던 '드론으로 물주기'에 도전했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초대형 드론을 완성한 김건모는 밭에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드론의 배터리 문제로 한 번에 20분 정도밖에 뿌릴 수 없었다. 김종민은 "넓은 밭에 20분씩 하느니 호스로 뿌리는 게 낫지 않냐"고 묻자 마을 이장님은 "호스가 낫죠"라고 답했다.

한편 건모마을에 밤이 찾아오자 김건모, 김종민, 빽가는 으스스한 폐가로 향했다. 각종 세간살이가 그대로 있는 폐가를 보며 셋은 공포감에 휩싸였다.

셋은 손을 모아 잡고 폐가의 마루에 앉아 분신사바를 했다. 김건모는 김종민에게 "O로 힘주지 말라"며 핀잔을 줬고, 김종민은 아니라고 발뺌했다. 김건모는 "죽기 전에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요?"하고 물었고, 펜은 X를 향했다.

분신사바를 마친 이들은 종이를 찢으며 악귀를 털어냈다. 가위바위보에 진 김종민은 폐가에 혼자 남아 무서움에 소스라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