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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심손의 척척척 37 : 남북정상회담 기념 특집, 새터민들에게 듣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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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손의 척척척]에서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북한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북한 출신 송지영 씨, 나민희 씨와 함께 나눠봅니다. 송지영씨와 나민희씨는 북한에서 태어나 자랐고, 현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는 평화 분위기로 흥분돼 있습니다. 그러나 길었던 분단의 역사만큼, 여전히 남과 북은 서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송지영 씨와 나민희 씨는 우리가 몰랐던 북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외래어는 순우리말로 바꿔 쓰던 북한도 이제 '피자', '커피', '라떼' 등의 말을 사용하고 남한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수도인 평양에 한정되어있고, 지방 사람들은 열악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전봇대에 매달려서라도 평양을 떠나면 안 된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평양에서 자란 20대 여성 나민희 씨와 함경북도에서 살며 평양을 오갔던 40대 여성 송지영 씨는 각각 자신들이 기억하고 있는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설명해줍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백두산은 북한사람들도 맘대로 갈 수 없는 성지 같은 곳이란 말도 전했는데, 송지영 씨와 나민희 씨도 백두산엔 가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 상태입니다. 하지만 평화의 발걸음이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우리가 백두산 정상에서 천지를 보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서로에 대해 꾸준히 알아가야겠죠.송지영 씨와 나민희 씨가 들려주는 북한의 이야기, [심손의 척척척]에서 함께해 보세요.

오늘은 SBS 심우섭 기자, 손승희 작가, 송지영 씨, 나민희 씨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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