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마치 머리카락처럼…유독 긴 속눈썹과 눈썹을 가진 소년

속눈썹과 눈썹이 머리카락처럼 길게 자라는 소년
속눈썹과 눈썹이 머리카락처럼 길게 자라는 소년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11세 소년 뮤인 바쵸너브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소년은 태어날 때부터 입술에 닿을 만큼 길고 진한 속눈썹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현재 소년의 속눈썹 길이는 약 4.3cm 정도로, 소년은 '러시아에서 가장 긴 속눈썹을 가진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년은 속눈썹뿐만 아니라 눈썹도 다른 사람들보다 길고 진합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소년은 한 번도 자신의 외모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져본 적이 없으며 "나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살고 있다. 속눈썹을 특별히 관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내 속눈썹이 전혀 불편하지 않고 생활하는 데 어떠한 어려움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사에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소년은 축구를 좋아하며, 미래에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거리로 나가면 사람들이 아들의 외모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아들은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들을 진료한 여러 의사는 아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속눈썹의 성장과 관련된 유전자가 일반적일 때와 다르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소년의 증상에 대해 "임신 중 복용하는 약에 의해 이러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