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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유기묘의 폭풍 애교에 '집사' 자처한 소방대원들

유기묘를 정성껏 보살피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대전소방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기묘 '코코'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 한 편을 게재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발톱 날카로운' 코코입니다"라는 애정어린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소방대원과 코코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 소방대원이 나무 테이블 위에 앉아 있는 코코를 쓰다듬으며 장난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새침한 코코는 요리조리 피하기도하는데요, 그런 모습이 그저 귀엽기만 한 소방대원은 코코의 도도함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귀여운 장난을 칩니다. 소방대원이 손을 내밀자 코코는 소심한 '냥펀치'를 날리기도 합니다.
유기묘의 폭풍 애교에 '집사' 자처한 소방대원들 '마음까지 훈훈'
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소방대원 앞에 코코가 쪼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대전 북부 소방서 대원들은 가엾은 유기묘를 발견하고 거처를 마련해준 뒤 밥과 물을 챙겨주고 있으며, '코코'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코코는 자신을 챙겨주는 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소방서라는 낯선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의 선행에 많은 이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대전소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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