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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양호 한진 회장 내일 재소환…횡령·탈루 등 혐의

검찰, 조양호 한진 회장 내일 재소환…횡령·탈루 등 혐의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내일(20일) 검찰에 다시 출석합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조 회장을 내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 회장에 대한 수사 도중 횡령 혐의에 대해 새로 드러난 사실이 있다며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수사하던 혐의와 관련해서도 새로 확보한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6월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한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내용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입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조 회장은 2014∼2018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때 공정위에 거짓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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