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전 부인 살해한 60대 남성 검거

가정불화로 이혼한 전 부인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평택경찰서는 오늘(18일) 오후 6시 30분쯤 평택시 자유로 근처의 한 음식점에서 61살 여성 하 모 씨를 살해한 뒤 도망가던 61살 김 모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하 씨와 2015년 가정불화로 이혼한 뒤 하 씨가 다른 남성과 계속해서 식당을 운영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미리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