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예우'로 반긴 첫날 일정…둘째 날 일정은?

<앵커>

먼저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 연결해서 지금까지 어떤 새로운 소식이 들어와 있는지 확인하겠습니다.

김혜민 기자, (네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입니다.) 만찬이 끝날 시간이 됐는데 지금 어떻게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까.

<기자>

네, 남북 정상이 오늘(18일) 밤 9시까지 목란관에서 만찬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는데요, 앞선 일정이 조금씩 늦어지면서, 만찬은 아직 계속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정상회담이 오늘 오후 3시 반에 시작하려고 했지만, 약간 늦어졌고요, 회담 자체도 30분 정도 길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회담 이후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 관람은 물론이고, 또 만찬 시작도 차례로 순연됐습니다.

만찬이 끝나면 촬영된 영상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앞서 8시 20분쯤에는 김정숙-리설주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아동병원과 음악대학 방문 등 친교 일정 행사 모습이 들어왔습니다.

<앵커>

그럼 내일 일정도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만찬을 마지막으로 첫날인 오늘 일정은 모두 끝납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2차 정상회담 예정돼 있습니다.

합의안이 성공적으로 마련되면 이른 오후쯤 합의사항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이 바로 이어질 수 있지만, 합의안 도출이 늦어지면 회담이 추가로 열릴 수도 있습니다.

내일 오찬은 옥류관 평양냉면이고요, 이후 오후에는 남북 정상이 함께 평양 주요 시설을 참관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송 만찬은 우리 측이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을 요청해놨는데요, 대동강 수산물 식당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마지막 날인 20일 평양 국제공항에서 환송 행사를 끝으로 정상회담 일정이 모두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