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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서 또 피프로닐 설폰…"부적합 계란 유통 차단"

달걀서 또 피프로닐 설폰…"부적합 계란 유통 차단"
▲ 농림축산식품부가 시중 계란 수거 검사 도중 세종시에 있는 한 농가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의 한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설폰이 함유된 달걀이 또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중에 나온 달걀을 수거해 검사하는 과정에서 세종시의 한 농가가 생산·유통한 달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가 보관·유통한 달걀은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계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프로닐 설폰은 살충제인 피프로닐이 닭의 몸 속에 들어와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입니다.

당국은 이 농가에 대해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 검사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만약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고발이나 과태료를 물리는 등 제재에 들어갑니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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