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뉴스 오!클릭] BTS, 日 우익과 협업?…'아미'가 화났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BTS 日우익과 협업'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우익 성향의 일본 프로듀서 야키모토와 협업곡을 낸다고 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팬클럽의 강한 반발에 이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야키모토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손인데요, 직접 프로듀싱한 걸그룹이 욱일기가 새겨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거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기미가요 제창 등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익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80년대 일본 그룹 '오냥코클럽'의 '세라복을 벗기지 말아요'라는 곡의 가사로 여성 아이돌 성 상품화의 주범이라는 비판도 받았었죠.

이런 인물과 무슨 협업이냐는 논란이 일자 팬클럽 '아미'가 먼저 나섰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오점이 된다며 협업을 중단하라고 빅히트에 항의한 건데요, 이에 소속사 빅히트는 결국 아키모토가 가사를 쓰기로 한 곡을 앨범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는 방탄소년단에 하마터면 재를 뿌릴 뻔했네요.

누리꾼들은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런 일본 땡과 협업할 생각한 것 자체가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