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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서 '동방경제포럼' 오늘부터 개막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오늘(11일)부터 사흘 동안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개최됩니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투자 유치와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국제회의입니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극동·시베리아 지역 개발을 중심 과제로 설정한 푸틴 대통령의 집권 3, 4기 정책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입니다.

포럼 이튿날인 내일 전체회의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포럼에 참석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할트마긴 바툴가 몽골 대통령, 이낙연 한국 총리 등도 연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에서는 김영재 대외경제상 등 대표단 7명이 참석합니다.

당초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이 기대됐지만 비핵화 협상을 둘러싼 일정으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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