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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87억 6천만 달러 흑자…10개월 만에 최대치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가 지속하고 글로벌 교역도 회복세를 보이며 7월 경상수지 흑자가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중국·일본으로부터의 입국자 수가 늘고 해외 여행객 증가세는 둔화하며 여행수지 적자 폭은 1년 전보다 축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7월 국제수지'를 보면 7월 경상수지는 87억 6천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컸고, 2012년 3월부터 이어진 사상 최장 흑자 행진도 77개월째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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