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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관광산업 뚜렷한 회복…상반기 수입 77% 늘어

지난 2011년 이집트 시민혁명 이후 추락했던 이집트 관광산업이 올해 들어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이집트 관광수입은 약 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집트를 찾은 외국인도 약 500만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집트 관광 수입은 2016년 34억 달러에서 지난해 76억 달러로 껑충 뛴 데 이어 올해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집트는 지난 2011년 독재자 무바라크 대통령을 축출한 '아랍의 봄' 이후 정치적 혼란과 IS의 테러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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