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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중호우로 공장·주택 침수 피해 30여 건 발생

인천 집중호우로 공장·주택 침수 피해 30여 건 발생
29일 오후 인천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공장·주택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 현재 재난상황실과 일선 시·군에는 침수피해 3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서구 오류동과 왕길동 일대 공장 30곳과 주택 3곳이 폭우로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후 9시 현재 인천지역 강우량은 장봉도 230mm, 서구 97mm, 영종도 49.5mm, 부평구 29.5mm 등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전체 직원의 4분의 1 규모가 참여하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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