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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우스꽝스러운 표정 지으며 온종일 기념사진 찍어주는 바다사자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온종일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트위터에 공개된 한 영상을 보면, 동물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하는 한 가족의 모습이 보입니다.

가족들이 촬영 준비를 마치자 바다사자와 사육사가 등장하고, 이어 바다사자는 가족들 뒤에 서서 사육사의 손짓에 따라 자세를 잡습니다.

촬영이 시작되자, 연신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바다사자는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
관광객 위해 우스꽝스러운 표정 지으며 온종일 기념사진 찍어주는 바다사자
억지웃음을 짓기도 하고, 혀를 내밀기도 하며, 입을 크게 쩍 벌리는 등 재밌는 표정들을 선보입니다.

엄마의 무릎에 앉아있던 아이는 바다사자의 신기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약 30초 정도의 촬영이 끝난 뒤, 바다사자는 사육사가 건네주는 먹이를 받아먹습니다.
관광객 위해 우스꽝스러운 표정 지으며 온종일 기념사진 찍어주는 바다사자
늘 있는 일이라는 듯 한두 번 촬영해본 솜씨가 아닌 바다사자의 능수능란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웃는 가족들의 모습과는 달리,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짓는 바다사자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은 동물 학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안쓰럽다", "저렇게 훈련하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트위터 Marcello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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