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매거진 이달의 선수에 일본에서 2승 황아름

일본 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에서 3주 동안 2승을 올린 황아름이 골프 전문 월간지 골프 매거진이 매달 선정하는 한국 골프 '이달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골프 관련 학과 교수, 기자, 국가대표 남녀 감독, 국내외 투어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이달의 선수 선정단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 국내외 골프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로 황아름을 꼽았습니다.

황아름은 지난달 29일 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이헤야넷 레이디스에서 9년 만에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2일 JLPGA 투어 NEC 가루이자와 72 골프 토너먼트에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두 달 전 만해도 골프를 접을 생각마저 했다는 황아름은 두 달 전에 오랫동안 쓰던 말렛형 퍼터 대신 블레이드형 퍼터로 바꾼 뒤 거짓말처럼 퍼트가 좋아졌다며 최근 상승세의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사진=황아름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