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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단체' 맞서는 일본인들?…'카운터스' 감독이 말한다

한 해에도 수백 번씩 혐한 시위가 열리던 일본.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혐오 발언을 수시로 내뱉는 이 혐한 단체들에 주먹으로 맞선 일본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카운터스'입니다.

일본에 살고 있던 이일하 감독은 김치가 먹고 싶어 한인 타운에 갔다가 혐한 시위를 마주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카운터스'를 카메라에 담았고 결국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폭력에 폭력으로 맞선 '카운터스', 그리고 그들이 마주한 혐오에 대한 이야기. 이일하 감독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프로듀서 하현종 / 연출·구성 서지민 / 조연출 남영주 / 편집 서지민 / 도움 안희찬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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