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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두산, 11연승 달리던 넥센 격파…2위와 10경기 차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11연승을 달리던 넥센의 무서운 기세를 잠재웠습니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홈경기에서 홈런 없이도 11안타로 8점을 뽑는 타선의 응집력으로 넥센을 8대 2로 물리쳤습니다.

김재환과 허경민이 나란히 2타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두산은 2위 SK와 승차를 10경기로 벌려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넥센은 외국인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을 앞세워 12연승에 도전했지만, 최강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팀은 졌지만 타격 선두인 넥센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3할7푼8리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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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LG는 2위 SK를 14대 3으로 꺾고 모처럼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유강남이 홈런 2방에 4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롯데는 손아섭과 전준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KIA를 8대 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6위 삼성은 3위 한화를 5대 2로 물리치고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9위 KT는 최하위 NC를 5대 3으로 눌렀습니다.

KBO 리그는 오늘 경기를 끝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가 9월 4일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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