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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동기 소방관' 두 명의 죽음…그들의 마지막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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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일) 김포 생활체육관에서 지난 12일 김포 신곡 수중보로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보트가 전복되면서 숨진 심문규, 오동진 소방교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심 소방교는 지난해 4월 태어난 두 쌍둥이의 아버지이고, 오 소방교는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살던 효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배가 수중보에 걸려있다'는 구조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출동 중 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되어 지난 13일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 신고가 접수됐던 배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던 폐선박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국민의 재산을, 그리고 혹시 모를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구조에 나섰던 심문규 소방교와 오동진 소방교의 마지막 영결식 현장,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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