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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태풍이냐? 난 예비신부야!…태풍도 막지 못한 한 필리핀 커플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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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야기'가 고기압으로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은 한편, 필리핀은 갑작스러운 물난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지난 11일, 필리핀 불라칸 주의 한 성당에서 태풍으로 인해 성당이 물에 잠긴 와중에 꿋꿋이 결혼식을 강행한 예비신부, 예비신랑의 결혼식 장면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성당에서 양수기를 돌려가면서 성공적으로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물이 가득 고인 성당에 축하하기 위한 하객들은 하나같이 신발을 벗은 맨발이지만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모습은 여느 결혼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태풍도 막을 수 없었던 한 필리핀 커플의 결혼식,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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