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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결전지로 출국…"부담감, 정면으로 돌파할 것"

축구대표팀 결전지로 출국…"부담감, 정면으로 돌파할 것"
출국하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늘(11일) 결전지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습니다.

김학범 감독 등 코치진과 에이스 손흥민을 제외한 19명의 선수는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오후 영국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뉴캐슬전을 뛴 뒤 현지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하는 조현우 선수 (사진=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꼭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주최 측 일정이 바뀌면서 이라크와 평가전이 무산되는 등 평가전을 단 한 차례도 치르지 못하고 곧바로 조별리그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데, 이 점에 관해 김 감독은 "우려가 되는 점"이라며 "그러나 조별리그를 통해 조직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의 활용 방안에 관한 질문에는 "손흥민은 상대 팀에 노출됐기 때문에, 집중 마크를 받을 경우 다른 포지션에서 풀어줘야 한다"라며 "그 점에 관해서도 준비를 철저히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또 "선수들에게 부담감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면으로 돌파해서 극복하라고 주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우 인기폭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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