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괴물 발같이 생긴 8kg짜리 대왕 돌연변이 감자

놀라운 모습에가진 돌연변이 감자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의 작은 마을에서 수확된 감자를 소개했습니다.

농부 말리와 파울로 부부는 최근 집 뒷마당에서 사람 발 모양과 똑같이 생긴 감자를 캐냈습니다. 끝부분에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몽우리들은 영락없이 발가락처럼 보였습니다.

무게만 무려 8kg에 높이도 무릎까지 올라오는 이 거대한 감자는 부부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 말리 씨는 "우리는 6년 전부터 마당에서 우리가 먹을 감자와 채소 등을 경작해왔다"며 "그런데 이런 감자는 생전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습니다.

이어 "남편과 나는 이 감자를 먹지 않고 집에 전시해두기로 했다. 그래서 누구든 와서 볼 수 있도록 해놓을 것"이라며 웃었습니다.
이후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이 사진은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조작 아니냐", "저 감자로 수프를 끓이면 발 냄새가 날 거 같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