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서 승객 대피소동…수십편 항공편 취소

현지시각 7일 오전 독일의 최대 국제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승객 대피가 이뤄지고 항공편이 취소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슈피겔 온라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한 여성이 보안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하면서 공항의 보안 당국이 터미널에 있는 승객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들의 대피는 경찰이 보안구역에 침입한 여성을 붙잡으면서 2시간 만에 풀렸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설치되는 등의 위협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49편의 항공편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