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틀고 물 마셔도 지쳐…'긴 무더위' 대처할 자세는?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작성 2018.08.04 21:29 수정 2018.08.05 10: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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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폭염이 이번 달 내내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에어컨 틀고 물 많이 마시고, 이런 수준을 넘어서, 중장기 건강대책을 고민해 봐야 될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문가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신현영, 가정의학과 전문의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Q. 요즘 같은 폭염 때 쉽게 지치는 이유는?

[신현영/가정의학과 전문의 : 고온 자체에 대한 신체 스트레스도 있고요. 또 열대야로 인해서 우리 생체 리듬에 불균형이 생깁니다. 혈관이 늘어난다거나 아니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이런 일들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Q. 몸에 자극 주는 것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신현영/가정의학과 전문의 : 실내나 실외의 그런 체온의 외부 온도차이가 심하게 나는 경우는 우리 몸이 그런 것들에 적응하기 위해서 더 많은 작동 기전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런 것들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것이 오히려 체력유지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Q. 폭염 속 식생활 관리는 어떻게?

[신현영/가정의학과 전문의 : 그것 또한 우리 내부에서 내부의 체온이나 열 발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에너지 대사가 우리 몸에서는 사실은 줄어들게 됩니다. 식욕도 그래서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우리 소화 기능의 운동성도 떨어질 수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가벼운 음식들을 드시는 게 좋고요.]

Q. 요즘 같은 폭염에 '이열치열' 가능할까?

[신현영/가정의학과 전문의 : 이열치열에 노출되면 우리 몸이 그만큼 더 대응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고 그만큼 빠르게 지치고 소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Q. 폭염 견디기 위해서는 과도한 행동 자제해야

[신현영/가정의학과 전문의 : 일상생활 같은 것들을 소극적으로, 안 하던 것을 새로 시작한다거나 특히나 비만 환자 같은 경우에도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시작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권고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