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친환경차' 수소차의 득과 실…대중화 시대 열릴까

[SBS 뉴스토리] '수소차', 대중화 시대 열릴까

지난달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민관 공동으로 2조 6천억 원을 투자하여 수소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즉 '수소차'란 쉽게 말해 수소가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달리는 자동차이다.

이 차가 달리면서 내뿜는 것은 매연이나 배기가스가 아닌 물. 수소차가 "궁극의 친환경차"라고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소차를 보급하기엔 아직 때가 이르다고 말한다.

현재의 수소차는 경제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충전소 부족 등 근본적인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라이벌인 전기차보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월등히 좋은 것도 아니며, 석유화학의 부산물인 부생수소를 주로 사용하는 까닭에 '진짜배기' 친환경차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세계적 추세로 이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대로의 변화에 발맞추고자 수소차 산업 육성에 앞장선 정부.

가속 페달을 밟기 전에 올바른 길 위에서 달리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이번주 <뉴스토리>에서 살펴본다.

(취재:이정국/영상취재:최호준/스크립터:이인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