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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영천 오늘 '40.3도'…폭염·열대야 언제까지?

<앵커>

폭염의 기세가 오늘(24일)도 대단했습니다. 경기 여주, 그리고 경북 영천의 기온은 오늘 낮 40도를 넘었습니다. 올들어 최고 기온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여진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여진 캐스터, 40도가 넘었다는데, 역대급 기록 아닙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굉장히 더우셨죠? 곳곳으로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많이 더웠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경북 영천과 경기도 여주의 낮 기온이 40도를 웃돌았습니다.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고 자동 관측망 기온인데요, 그래도 40도를 웃돈 것은 지난 2016년 8월 이후 2년만입니다.

오늘 보시는 것처럼 거의 내륙 모든 지역으로는 35도를 웃돌면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여주와 영천의 한낮기온인 40.3도, 서울의 공식기록도 36.8, 서울의 중랑구는 38.3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는 폭염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특히 영남지방은 오늘로써 2주 연속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도 서울의 한낮 기온은 35도 선, 다가오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도 8월의 초까지도 35도 안팎의 극심한 더위와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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