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 오!클릭] 이재명 조폭 연루 의혹에 영화 '아수라' 재조명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 전해 드렸는데요, 그런데 이 의혹과 맞물려 영화 '아수라'가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2016년 개봉 때는 흥행참패를 맛봤던 영화인데, 2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역주행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아수라 역주행'입니다.

영화 '아수라'는 개봉 당시 포털사이트 영화 페이지에서 받은 누리꾼 평점이 6.65점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만점 평점이 쏟아지고 있고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실시간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영화 '아수라'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강력계 형사 한도경이 세속적인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내용인데요, 조폭 연루설이 불거지자 영화 속 캐릭터인 박성배가 이재명 지사를 모델로 했고 영화의 주요 무대인 안남시는 성남시를 소재로 했다는 루머가 제기된 겁니다.

이에 대해 '아수라' 연출자 김성수 감독은 이 이야기가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감독의 말처럼 실제로 밝혀진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리꾼들은 "장르 다큐로 해서 재개봉 가즈아~!!" "의혹은 제기할 수 있지만 사실로 단정 짓지는 말길…수사를 해서 밝혀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