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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여름철 피크 대비 정비 늦춰…"500만kW 추가 공급"

한수원, 여름철 피크 대비 정비 늦춰…"500만kW 추가 공급"
한국수력원자력이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현재 정비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에 속도를 내고 일부 원전 정비를 여름철 이후로 늦추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현재 정지 중인 한빛 3호기와 한울 2호기를 전력 피크 기간인 8월 2∼3주차 이전에 재가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빛 3호기는 지난 5월 11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했으며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 8일 마칠 계획입니다.

한울 2호기는 지난 5월 10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쳤지만, 지난 12일 갑자기 정지해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한수원은 또 한빛 1호기와 한울 1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착수 시기를 전력 피크 기간 이후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빛 1호기와 한울 1호기의 계획예방정비는 원래 각각 오는 8월 13일, 15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각각 8월 18일과 29일로 조정됐습니다.

최근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한울 4호기는 지난 20일부터 다시 가동을 시작해 오는 24일 100% 출력을 달성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전력 피크 기간 내 총 5개 호기, 500만kW의 추가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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